▲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지난 주말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로 뒤덮였다. 8일 오전에도 그 영향권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마스크 쓰는 시민들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마스크를 사용하고 돌아다녀야 할 정도로 대기질을 걱정하게 됐는지 모르겠다.

어릴 때에는 하늘을 쳐다보면 파란하늘을 발견하는 것은 쉬웠다. 하지만 이제는 하늘을 쳐다보면 파란하늘이 아니라 잿빛하늘이 됐다.

우리의 아이들이 하늘을 그리라고 하면 잿빛하늘을 그릴까 걱정이 될 정도다. OECD 35개국 중 터키(36㎍/㎥) 다음으로 높다. 특히 5년(2010-2015) 동안 4㎍/㎥가 증가하여 증가폭으로 1위를 기록했다.

환경당국과 OECD 등은 한국 사회가 대기오염으로 인해 지불하는 사회적 비용이 연간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즉, 미세먼지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문제는 우리의 건강이다. 미세먼지가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발암까지 이어진다. 때문에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미세먼지이다.

때문에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제 하루가 지나면 새로운 정부가 탄생한다. 새로운 정부가 해야 할 첫 번째 목표는 미세먼지 대책이 돼야 한다.

다른 것이야 좀더 노력을 하면 회복을 할 수 있지만 건강은 한 번 해치면 그것으로 끝이다. 때문에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미세먼지 대책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미세먼지로부터 우리는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

차기 정부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미세먼지 대책을 반드시 내놓아야 할 것이고, 실천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우리의 건강과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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