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가 2017년 1~4월간 651MW가 보급되어 ‘16년 전체 보급 용량(1,616MW)의 40% 이상 보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태양광(349.2MW), 풍력(44.9MW), 기타(256.6MW) 등 국내보급이 차질없이 추진 중이며 5월부터 시행되는 ‘신재생에너지 할인특례제도 개선안’에 따라 보급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의 경우, 2017년 1분기에 1806대가 보급돼 전년 동기(223대) 대비 1583대 증가했다.

공용 급속 충전기의 경우 부지선정이나 자재 발주 등으로 하반기에 보급이 집중되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1~4월간 379기가 구축되는 등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보급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올해 첫 추진하는 클린에너지스마트공* 121개소를 구축했으며 올해 말까지 500곳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에너지효율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성공 사례*를 통해 민간의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월 신재생에너지 SMP+REC 장기고정가격계약 의무화 이후, 계약실적이 증가하면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 중이다.

2017년 4월까지 총 409MW가 체결됐으며 전년 동기 (167.3MW) 대비 약 2.4배(241.4MW) 증가했다.

2017년 상반기 계약예정물량은 1,097MW로 전년 동기(682MW) 대비 약 1.6배(415MW)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은 3배 증가)

2017년 말까지 개별(660MW) 또는 에공단 주관 공동입찰(상·하반기 각 250MW) 등 총 1.2GW 규모 입찰 예정이며 에너지신산업 수출은 그동안 추진되었던 ESS 해외 실증 R&D(美, 英, 몰디브), 공기업의 선도투자 등에 힘입어 ESS, 전기차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ESS의 경우 1~4월간 수출액은 1.48억불로 이는 ’지난해 1~4월간 수출액(1.12억불)보다 32% 증가한 수치이며 2015년 수출액(1.87억불)의 80%에 해당하는 성과를 낸 것이다.

5월부터 신재생+ESS 연계 시 추가 요금할인이 시행됨에 따라 수출뿐만 아니라 국내 보급도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아이오닉, 소울이 인기를 끌면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1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9% 상승했다.

1분기에 4,367대, 총 1.1억불을 수출했으며 아이오닉의 미국 시장 본격 출시(4월)에 따라 수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