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수료생 178명 중 136명 재취업 성공
이달부터 6기 수료생 교육 시작…취업 매칭 프로그램 진행

[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롯데홈쇼핑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더 스테이트 호텔 선유에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 일자리’ 6기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롯데홈쇼핑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 운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5기까지 운영한 결과, 총 수료생 178명 중 136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재취업률 80%의 성과를 보이며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6기 교육생은 취업난, 결혼 등으로 최대 5년까지 경력이 단절된 여성 40명이 선발됐다. 롯데홈쇼핑 정윤상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용 환경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선정 인원을 30% 확대했다”고 전했다.

롯데홈쇼핑이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상생 일자리 6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상생 일자리 6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제공=롯데홈쇼핑

참가자들은 앞으로 4주 동안 ▲홈쇼핑 산업 및 직무 이해 ▲컴퓨터 자격증 취득과정 ▲자기 소개서 작성 요령 및 면접 컨설팅 등 재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받게 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 지원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수료 후에는 롯데홈쇼핑 파트너사를 비롯한 기업 20여 곳과 연계한 취업 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파트너사에게는 채용 인원당 540만원(180만원씩 3개월간)의 채용 장려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정윤상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돕는 ‘상생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들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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