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포카칩에 수박·망고·라임 맛 등 첨가 
CJ제일제당, 매운맛 살린 냉면으로 입맛 공략
청정원, 들기름 첨가한 막국수·들기름 내놓아
배스킨라빈스, 상큼함 살린 아이스크림 2종 출시

[뉴스워치= 정호 기자] 식품업계가 여름철 떨어지는 입맛 공략을 위해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오리온,  CJ제일제당, 대상, SPC 등은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들은 수박, 냉면, 복숭아 등 여름 하면 생각나는 음식들을 활용해 더위에 지친 입맛에 맞춰 출시됐다.

초코파이情 수박, 포카칩 훌라망고맛, 포카칩 라임모히또맛./사진=오리온
초코파이情 수박, 포카칩 훌라망고맛, 포카칩 라임모히또맛./사진=오리온

23일 오리온에 따르면 과채류와 과일 맛을 입힌 ‘초코파이情 수박’, ‘포카칩 훌라망고맛’, ‘포카칩 라임모히또맛’ 등 3종을 여름을 맞아 출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情 수박’은 기존 중국 시장에서 출시돼 괜찮은 반응을 받았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내다보고 있다. 수박 과즙을 첨가했으며, 겉은 실제 무늬로 코팅하고, 속은 붉은색으로 수박을 재현했다. 안에는 초코칩을 첨가해 식감을 더했다.

포카칩 ‘훌라망고맛’, ‘라임모히또맛’은 과일음료에 맛을 첨가한 이색 상품으로 출시됐다.

CJ제일제당은 매운맛을 살린 청양초 매운 물냉면’을 출시했다. ‘CJ 동치미 물냉면’의 면과 육수에 청양초 양념장을 함께 넣어 취향에 맞게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치미 국물과 전통 제면 방식으로 탄력을 살렸으며, 면이 잘 분리된다.

CJ제일제당은 ‘CJ더마켓’에서 오는 26일까지 ‘더마켓 프레시 페스타’를 통해 동치미물냉면, 평양물냉면을 비롯한 냉장 제품을 판매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객 취향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대상의 청정원은 여름을 맞이해 강원도식 비빔 막국수, 고소함 가득 들기름 막국수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비빔 막국수는 비빔장과 국내산 무로 담근 시원한 동치미 육수를 함께 비벼 먹는 제품이다. 메밀 막국수는 특제 조림 간장 소스와 들기름이 특징이다.

쿨썸머 플레이버 애플민트, 블랙 소르베 맛./사진=SPC그룹
쿨썸머 플레이버 애플민트, 블랙 소르베 맛./사진=SPC그룹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는 여름을 맞아 ‘쿨썸머 플레이버’ 애플민트, 블랙 소르베 맛을 다시 출시했다고 전했다. 더운 날씨에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샤베트 아이스크림이다.

‘블랙 소르베’는 검은색의 레몬 라임맛 ‘소르베’(얼린 과일로 만든 디저트의 일종)로, 상큼한 레몬 라임 맛을 함유했다. ‘애플민트’는 청사과 샤베트와 민트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뤘다.

정호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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