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지난해 흡연 관련 환자가 28만3천 명으로 진료비는 143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5일 공개한 심사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흡연 관련 질환에는 ▲만성폐색성폐질환(COPD) ▲버거병 ▲흡연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 등이 포함된다.

COPD는 기관지나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심하면 평소에도 호흡 곤란을 느끼게 된다.

버거병은 손과 발의 중소 동정맥에 염증과 혈전이 생겨, 통증이나 궤양을 유발한다. 심할 경우 괴사를 불러오고 최악의 상황엔 손발을 절단할 수도 있다.

흡연자는 기침과 가래, 손발 저림 등 가벼운 증상이라도 진다을 받아야한다면서 가장 최선의 방법은 금연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