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어기선 기자]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탄핵 정국이 장기화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됐다. 그로 인해 매주 주말마다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우리나라 경제를 좀 먹고 있다. 기업들이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투자를 꺼리고 있다. 박근혜정부가 계속 이어질 것인지 아니면 정권이 교체될 것인지 불확실해지면서 기업들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특검의 수사에 따른 대기업들 역시 상당히 위축된 것도 사실이다. 특검이 수사를 할 때 대기업부터 먼저 수사를 해서 잘못한 대기업은 기소를 하고, 잘못하지 않은 대기업은 무혐의를 내려야 하는데 아직까지 대기업 수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관련 대기업들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다. 그런데 특검 기한 연장으로 인해 그 속은 더 타들어가고 있다.

여기에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자칫하면 더 길어질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기업들의 경영도 상당히 위축되고 있다.

그리고 국정이 공백인 상태에서 물가는 망아지마냥 날뛰고 있다. 물가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물가가 치솟고 있는 형국이다. 여기에 AI와 구제역 등이 확산되면서 서민 물가는 더욱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그야말로 서민들은 더욱 살기 피폐해지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탄핵정국이 마무리되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어져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나라 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다.

이대로 강기화될 경우 우리나라 경제는 치명상을 안을 수밖에 없다.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하루라도 빨리 내려져야 한다. 장기화되는 것은 우리나라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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