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 기자]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처벌이 강화되면서 지난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 판정 건수가 처음으로 1만 건을 넘어섰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판정 건수는 1만27 건으로 1년 사이 47.5%나 증가했다.

신체학대는 전년보다 2배로 급증했다. 신체학대 판정 건수는 1천400여 건으로 전년보다 93%나 늘었다.

아동학대의 가해자 중에는 친부모와 계부·계모, 양부·양모인 경우가 82%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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