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이 9년 만에 내한해 연주와 지휘를 함께 선보인다.

서울바로크합주단(음악감독 김민)은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아 내달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핀커스 주커만과 함께 '특별정기연주회 III'를 연다.

핀커스 주커만의 내한은 2006년 이후 9년 만이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 '터키'를 연주한다. 부인인 첼리스트 아만다 폴시스와 함께 비발디의 '바이올린과 첼로 협주곡'도 들려준다.

아만다 폴시스는 주커만의 지휘로 차이콥스키의 첼로와 현악기를 위한 안단테 칸타빌레와 녹턴을 연주한다.

서울바로크합주단은 첼리스트 고(故) 전봉초 서울대 음대 교수가 졸업생들을 모아 1965년 창단한 단체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실내악단이다.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연을 열고 있으며 최근 러시아와 오스트리아 공연에서 주커만의 바이올린 협연과 지휘로 연주한 바 있다.

관람료는 3만∼12만원. 문의 ☎ 02-592-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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