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정우 기자] 이번 설 연휴는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총 나흘간 쉴 수 있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가족 여행지를 찾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언제 막힐지 모르는 도로 사정과 만만치 않은 비용을 감안하면 선택할 수 있는 여행지가 많지 않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이하 지산리조트)는 설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스키 외에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지산리조트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만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렌탈 및 리프트를 50% 할인 해주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프트의 경우 1회권을 제외한 전 권종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산리조트 1-1 슬로프에는 리프트가 아닌 에스컬레이터 형식의 썬키드가 설치돼 있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스키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어린이전문 스키학교 ‘포리 키즈 스키스쿨’의 소수정예 스키강습도 인기다.

스키 지도자 자격증이 있는 강사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스키 강습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식사와 놀이 시간까지 책임지고 보호하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를 맡기고 따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지산리조트는 눈썰매장도 운영 중이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금요일과 토요일엔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입장권 구입 시 썰매와 헬멧을 함께 대여해준다.

눈 덮인 풍경 속에서 아이의 감수성까지 키우고 싶다면 ‘다람쥐 미술공방’의 어린이 체험 미술교실을 추천한다. 지산리조트 내 제이파크 3층에 위치한 다람쥐 미술공방에서는 어린이 체험 미술교실을 운영 중이다. 활동 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학부모 대기실도 함께 갖추고 있다.

지산리조트 관계자는 “설 연휴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포리 키즈 스키스쿨, 눈썰매장, 다람쥐 미술공방, 어린이 스키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도 함께 운영 중이니 많은 이용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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