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대규 기자]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업체 선정을 위한 국제입찰공고를 오늘 내기로 하고 구체적인 조건을 공개했습니다.

해수부는 이번 입찰에서 미수습자 9명의 유실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도록 인양업체에 세월호 선체 원형을 온전하게 인양할 수 있는 기술과 남아있는 기름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기본적으로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세월호 규모의 선체를 정부에서 인양한 사례가 없기에 국가계약법을 준수하되 적용이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구난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계약방식을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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