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 기자] 함께하는 사랑밭이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시에 위치한 50여 개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교사 약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에는 함께하는 사랑밭과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갖고 있는 블라인드 봉사단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블라인드 봉사단 약 35명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및 출입 안내 요원과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진행 스태프로 참여하여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이번 체육대회를 위해 100만원을 후원하였으며 이는 아이들의 간식비용으로 소중히 사용되었다.

프로그램 진행 스태프로 참여한 블라인드 봉사단원은 “아이들과 함께 웃고 어울리다 보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아이들이 위축되지 말고 당당하게 꿈을 이루어 이 사회에 꼭 필요한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앞으로도 여러 기업과 후원자들과 함께 체육대회,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소외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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