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P등급평가는 CP를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CP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다.

종근당은2014년 대표이사 직속인 컴플라이언스 전담부서를 신설하며 본격적인 사내 CP문화 정착에 나섰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선포식을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승진 시험 시 CP문제를 출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CP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모니터링 결과 CP를 위반한 임직원에 대해서는 최근 2년간 견책2명,감봉 10명, 징계해고 1명 등의 강력한 징계조치를 취했다.

또한 CP준수 우수 팀 및 임직원 포상, 분야별 전문교육을 지원하는 등 효과적인 CP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A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김영주 대표이사를 공동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하고 CP담당 실무자 전원이 컴플라이언스 경영전문가(CCP) 자격을 취득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CP 운영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CP등급평가에서 국내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종근당 임직원들이사내 CP문화 정착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한 결과”라며 “CP운영 확대를 통해 올바른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종근당은CP등급평가 AA획득을 발판 삼아 올해부터CP모니터링을 보다 강화해CP위반 임직원에 대해서는 즉시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최고 징계해고까지 인사징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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