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어기선 기자] 롯데월드가 2017년 새해를 맞이해 ‘정유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름 이벤트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롯데월드는 지난 연말 정유년을 맞이해 이름에 ‘정’ 또는 ‘유’자가 들어가는 고객들에게 자유이용권 1일권을 최고 절반이하 가격으로 할인해준다고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름에 ‘정’과 ‘유’ 두 글자가 포함돼 있으면 5만 2천원 짜리 1일권을 2만 4천원에 살 수 있다. 한 글자만 해당되면 2만 6천원만 내면 된다.

이것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왜냐하면 덴마크에서 최근 체포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를 연상하기 때문이다. 정유라씨의 본명이 정유연씨라는 점에서 ‘정유년’ 이벤트가 ‘정유연’을 연상케 한다는 것이다.

물론 롯데월드에서 실시하는 할인이벤트가 정유라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연상이 된다면서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롯데월드가 혹여 정유라에게 특혜를?’이라면서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2016년 丙申年이나 크리스마스 때에 해왔던 이벤트의 연장선상이라면서 확대해석은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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