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는 국내에서 5만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 및 환아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하트밀 캠페인은 선천성 대사이상 증후군을 이해하고 환아 및 환아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자는 의미에서 기획한 행사로, 하트밀 로고는 마음을 뜻하는 ‘하트(Heart)’와 음식을 뜻하는 ‘밀(Meal)’의 합성어인 ‘하트밀’을 그릇에 담아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자는 의미로 형상화 됐다.

매일유업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앱솔루트 홈페이지(http://absolute.maeil.com)와 매일유업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aeili)을 통해 선천성 대사이상 증후군 환아와 환아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한다.

2017년 1월 29일까지의 영상 조회수에 따라 5만뷰 당 환아 한 가족을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로 초대, ‘더 키친 살바토레’ 쉐프와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연구원들이 환아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레시피로 만들어진 만찬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개인 페이스북에 영상 공유 및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긴 참여자들 중 300명을 선정해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하트컵’을 증정할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없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알리고, 환아 및 환아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매일유업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 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담은 하트밀 캠페인을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천성 대사이상 증후군’이란 아미노산과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엄마 모유는 물론 밥이나 빵, 고기 등의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매일유업은 그동안 국내에서 유일하게 1999년부터 18년째 선천성 대사이상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아를 위해 8종 10품목의 특수 분유를 공급하고 있으며, 환아들의 사회적 환경 개선을 위해 2013년부터 선천성 대사이상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