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한국면세점협회(이사장 김도열)가 23일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이용흥)를 통해 총 26명의 청소년에게 총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초·중학생 18명, 고등학생 5명, 대학생 3명으로 초·중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전달식에서 김도열 이사장은 “면세업계의 작은 정성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가정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이 형편상 자신들의 재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사회적 편견에 쉽게 노출되는 현실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면세점협회는 2010년 처음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매년 25명 내외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총 4억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이와는 별도로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랑의 사진전’에도 매년 1천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한국면세점협회는 사회공헌 활동 강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기존 7천만원 수준이었던 사회공헌 관련 예산을 올해부터 1억원으로 증액했으며,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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