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정우 기자]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 다가왔다. 지난 달 초 강원 지역의 스키장 개장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의 스키장이 개장을 완료한다.

특히 올 겨울은 예년보다 더 춥고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 더 많은 사람들이 스키를 즐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키 하면 장비를 먼저 생각하게 되지만 에너지를 보충해 줄 수 있는 간식을 챙기는 것 또한 장비 못지 않게 중요하다.

미국 운동 위원회에 따르면 스키를 1시간 가량 타면 약 612칼로리가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스키는 등산이나 달리기보다 높은 칼로리가 소모되는 고강도의 운동이기 때문에 간식을 준비해 중간 중간 체력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스키복부터 다양한 장비를 착용하는 특성상 주머니에 쉽게 보관 및 휴대가 가능하고, 많은 에너지를 높여주는 ‘포켓 간식’이 많은 스키어들의 주목 받고 있다. 한 입 크기의 견과류바 제품부터 포켓 사이즈 음료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살펴본다.

바(bar) 타입의 제품은 휴대하기에 간편하고 견과류, 곡물 등 소모된 열량을 보충해줄 수 있는 재료가 들어가 있다. 스키를 즐기는 이들이 체력 보충을 위해 즐기는 간식으로 단연 인기가 높다.

돌(Dole)의 ‘미니트리플바’는 아몬드, 땅콩, 호박씨 등 3가지 견과와 3가지 씨앗, 그리고 건과일을 하나로 합친 바(Bar)타입의 제품이다.

켈로그가 선보인 ‘켈로그 에너지바’는 쌀, 귀리 등 곡물에 종류별로 초콜릿, 과일, 요거트 등을 담아 맛과 영양을 동시에 살렸다.

스키장에서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수분보충이다. 스키를 탈 때는 두꺼운 외투와 많은 활동으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이때에는 적절한 수분보충이 필요하다. 스키복 주머니에 넣기 좋은 사이즈의 생수 또는 전해질 음료가 눈길을 끈다.

롯데칠성의 ‘아이시스 8.0 미니’는 기존에 주로 500ml와 2L로 구성된 생수의 제품 크기와 용량을 300ml로 줄인 소용량 페트 제품이다.

코카콜라의 ‘지코 오리지널’은 99.9%의 코코넛워터를 그대로 담은 프리미엄 코코넛 음료다. 코코넛 본연의 수분에 칼륨과 전해질이 함유돼 있어 스키를 하며 땀으로 배출된 전해질과 수분 보충에 탁월하다.

칼로리 소모가 큰 스키를 즐길 때에는 피로 회복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섭취도 좋다. 최근 출시된 젤리 비타민 제품들은 뛰어난 휴대성으로 인해 스키를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국야쿠르트의 ‘인디언구스베리 비타C’는 비타민C가 풍부한 인디언구스베리를 사용해 비타민C의 1일 권장량(100mg)을 100% 충족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의 ‘젤리데이’는 한 봉지에 비타민C가 하루 권장량인 100㎎가량 함유돼 있다. 과일을 듬뿍 갈아 넣어 쫀득한 과육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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