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정우 기자]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 중심 경영 인증(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2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16년 하반기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는 ㈜하림 이문용 대표이사가 참석해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재인증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 중심 경영(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 시작돼 현재 170여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하림은 2012년부터 소비자 접점부서인 소비자 상담실을 운영하며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신속한 고객대응을 위한 영업부서 포상제도를 실시하는 등 내부직원의 성장발전을 위한 동기부여와 더불어 소비자중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하림 이문용 대표이사는 “자사의 임직원들은 우리 가족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제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을 받은 기업은 향후 2년간 공정위에 신고되는 개별 소비자 제보사건을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의 신뢰 하에 기업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자율성이 보장된다. 또한 인증마크의 사용권한 및 우수기업 포상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심의위원 심의 결과, 재인증 업체는 ㈜하림을 포함한 기아자동차㈜, ㈜노랑풍선, 동아제약㈜, ㈜삼천리, 유한킴벌리㈜, ㈜코리아나화장품 등 52개사, 신규 인증 업체는 농협은행㈜, ㈜더페이스샵, 동부생명보험㈜, ㈜엘지생활건강, 코카콜라음료㈜ 등 총 18개사 등 총 70개사가 인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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