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도형 기자] 동원그룹(회장 김재철)이 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제3회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대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원그룹은 그 동안 독서활동을 통해, 개인과 조직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다독가(多讀家)로 유명한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에게 “인생에서 ‘문사철 600(문학책 300권, 역사책 200권, 철학책 100권)’은 읽어야 한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이러한 창업자의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독서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독서포인트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도서구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온라인 독후감 게시판, 독서토론 등 임직원간 도서 공유의 장을 마련해 자연스러운 독서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사회공헌재단인 ‘동원육영재단’의 ‘동원책꾸러기 캠페인’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린이들에게 도서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 어린이 독서 장려 캠페인인 ‘동원책꾸러기’는 만 6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책을 무료로 나눠주고 엄마와 책읽기를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동원육영재단은 이 사업을 위해 연간 약 10억 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1100여종 이상의 동화책을 110만권 넘게 나누어 주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동원그룹 HR 지원실 송재권 상무는 “동원그룹은 임직원 개개인뿐 아니라, 회사, 나아가 우리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얻고,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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