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정우 기자] 신개념 상품이 가정간편식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판매하고 있는 직화냄비상품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GS25는 올해 7월 기존에 없었던 신개념 가정간편식인 유어스)모둠햄부대찌개를 선보였다.

유어스)모둠햄부대찌개의 가장 큰 특징은 친환경 즉석조리용기를 사용해 별도의 냄비가 필요 없이 포장 용기 그대로 가스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해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모든 재료가 세척부터 컷팅까지 완료되어 있어 물만 부어 끓이면 맛있는 요리가 완성되는 것으로 1~2인 가구가 즐기기에 최적화된 HMR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상품을 접한 고객들은 SNS를 통해 ‘신기하다’ ‘맛있다’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인기가 높아지기 시작했으며, 출시 후 한 달 만에 가정간편식 1위를 차지했다.

시범적으로 선보인 모둠부대찌개가 큰 인기를 얻으며 성공가능성을 확신한 GS25는 지난 9월과 11월에 차례로 유어스즉석라볶이와 유어스어묵우동탕을 선보였으며, 이달 16일부터는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까지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는 실제 오모리김치찌개 전문점에서 사용되는 3년 숙성된 김치와 돼지고기, 채소(파, 양파, 고추), 라면사리, 소스로 구성된 상품이다.

GS25는 용기라면 카테고리에서 매월 1위를 차지하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라면으로 오모리김치찌개 맛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검증된 만큼 이번에 선보이는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 역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화냄비시리즈 시즌2에 해당하는 유어스즉석라볶이는 쌀떡, 채소(파, 양파, 양배추), 어묵, 야끼만두, 라면사리, 소스로 구성되어있다. 별도의 세척과정이나 쌀떡 불림과정 없이 포장용기에 물을 붓고 직접 가스레인지에 올려 조리하면 라볶이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직화냄비이기 때문에 라볶이 취식 후 남은 양념에 밥 또는 삼각김밥, 김가루, 참기름을 넣어 직접 볶아 먹는 것이 가능해 전문점에서 즐기는 라볶이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다.

지난 11월에 출시한 유어스어묵우동탕은 식사와 안주로 모두 인기 있는 어묵탕을 가정간편식으로 재해석한 상품으로, 어묵 3종과 신선한 채소(파, 양파, 고추), 사누끼우동사리(200g), 국물소스로 구성돼어 있다.

GS25는 가스레인지에 직접 끓일 수 있는 신개념 직화냄비상품을 통해 기존 레토르트 상품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풍미를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선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신선한 재료와 양념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맛과 더불어 2명이 즐기기에 충분한 양으로 가성비를 높인 것 역시 1~2인 가구의 호응을 얻게된 요인으로, GS25는 직화냄비 상품이 편의점 가정간편식 카테고리 중 최고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유어스어묵우동탕까지 총 3종이 출시된 11월 18일부터 현재까지 간편식 카테고리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직화냄비상품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직화냄비상품의 판매 상권 비중을 확인해 본 결과 1~2인 가구가 밀집되어 있는 원룸상권이 46.9%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주택가가 24.7%, 역세권이 11.2%, 오피스상권이 9.6%, 기타 7.6%로 나타났다.

1~2인 가구 고객이 많은 원룸과 주택가에서 판매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차세대 HMR 시장의 최대 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다.

김영화 GS리테일 편의점 간편식MD는 “직화냄비라는 혁신적인 포장 및 조리용기로 신선한 재료를 직접 끓여야만 구현할 수 있는 맛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의 직화냄비 상품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세대 HMR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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