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정우 기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는 1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수원)에서 제10대(변용만 회장), 11대 회장(김옥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 지사, 김용남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천동현 부의장, 김광철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등 도의원과 수원시, 안산시, 용인시 등의 도내 시군의 의회 의원, 정광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등 많은 내외 귀빈과 500여명의 어린이집 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가 안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육에 애쓰는 여러분에게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보육 현장을 더욱 열심히 지켜달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경기도 보육인들이 앞장서서 과거를 벗어던지고 새로운 보육 풍토를 조성해 도민과 국민들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새로운 보육을 일구어 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CCTV설치는 미봉책이다”라며 “우리 사회에서 어린이집에는 CCTV가 필요 없는 때가 반드시 오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천동현 부의장은 “보육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최선을 다해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으며, 김광철 위원장은 “스웨덴의 보육시스템을 예로 들면서 우리도 선진보육을 이루어 낼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라고 하면서 “의회와 연합회가 함께 이루어 가자”고 말했다.

김옥향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유아보육법 제53조에 의한 경기도의 유일한 법정 보육 대표 단체로써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서 모든 보육인이 화합해 이를 바탕으로 힘 있고 영향력 있는 연합회를 만들어서 경기도 보육발전의 기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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