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이정우 기자] 연말연시가 되면서 송년 혹은 신년 모임이 계속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로 인해 다음날 일어나면 머리가 깨지도록 아픈 숙취를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피부’ 역시 전쟁을 치르고 있다.

피부에게 ‘과음’은 최대의 적이다. 더욱이 여성은 과음으로 인해 화장을 지우는 것을 깜빡 잊고 잠자리에 들었을 경우 다음날 일어나서 머리가 깨지도록 아픈 것을 느끼기 보다는 ‘비명’을 지르는 것이 더 많을 수밖에 없다.

화장을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 경우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과음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없애기 위해서는 반드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음주는 혈관의 확장과 혈액순환을 빨리 하게 된다. 따라서 피부가 붉어지고 모공이 확장된다. 그런 상태에서 수면이 부족해지면서 피부는 더욱 예민해진다.

따라서 피부에 진정 효과가 있는 토너로 냉찜질을 해줘야 한다. 토너를 화장솜에 듬뿍 묻혀 T존 부위나 볼 주변 등 열감이 심한 부위에 올려 두면 자극 받은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켜주고 얼굴 붓기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음주를 할 경우 수면이 부족해진다. 무엇보다 체내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이뇨작용이 활발해짐에 따라 체내 수분이 빠져나간다. 따라서 피부 속당김이 심해지면서 메이크업 밀착력이 떨어진다.

이에 화방발 잘 받는 기초 피부를 위해 수면 시간을 활용한 나이트 수분 케어에 집중해보자.

음주와 더불어 가장 치명적인 것은 과식이다. 아무래도 술을 마시기 위해서는 안주를 곁들여야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얼굴에 붓기가 생기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따라서 음주 다음날 얼굴 윤곽을 살려주는 음영 메이크업이 필요하다. 우선 입체적인 페이스 라인을 위해 눈 밑, 콧대, 이마에 하이라이트를 주고, 베이스보다 한 톤 어두운 컬러로 턱 선, 콧대 옆 등에 음영을 더해주자.

또한 베이지나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를 이용해 눈 두덩이 전체와 애교살 뒷 부분에 얇게 펴 발라 주면 붓기 없이 슬림해 보이는 얼굴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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