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한국 에어로빅 선수단이 2015년 시즌 첫 월드컵 대회인 '스즈키 월드컵'에 참가해 3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5일 대한에어로빅협회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에어로빅체조 월드컵 대회 '스즈키 월드컵 2015'에서 남자 개인·3인조·5인조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개인의 김한진(세종대)은 참가선수 중 가장 높은 난도 점수(4.10점)를 챙기며 합계 21.5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점수를 받은 멕시코의 벨로스 벨라스케스와 공동 1위다.

류주선(경남체육회), 고경민(한국체대), 김한진(세종대)으로 구성된 3인조 대표팀은 영화 '스파이더맨'을 주제로 한 연기로 21.55점을 획득, 중국을 1.10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경호(경남체육회), 이승현(부산체육회), 한재현(대전체육회), 이준규(경북체육회), 김태현(세종고)이 참가한 5인조 대표팀은 20.70점을 받고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는 대한에어로빅협회가 57번째 대한체육회 정가맹 단체가 된 후 처음으로 정식 출전한 국제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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