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지난 1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68만 7682명으로 2015년말에 비해 15만 8344명(0.31%) 늘어났고, 지난 10월에 비해 1만 628명(0.02%) 증가했다. 남자는 2582만 4429명이고, 여자는 2586만 3253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3만 8824명이 더 많다.

또한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부터 2016년 11월까지 9년간 우리나라에서 주민등록 인구의 사회적 이동에 따른 순유입(전입-전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화성(21만여명),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남 창원(7만 7천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경기(1만 6190명), 충남(2212명), 세종(2027명), 충북(1269명) 등 11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서울(△1만 1458명), 부산(△2118명), 광주(△527명), 대전(△393명), 울산(△287명) 등 6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2008년부터 2016년 11월말까지 시도간 사회적 인구변동 중 순유입(전입-전출)이 많은 지역은 경기도(84만 2715명), 세종시(14만 1574명), 인천시(11만 8575명)등 순이고,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서울(△89만 2437명), 부산(△20만 2635명), 대구(△10만 8370명) 등 순이다.

경기도 인구는 이 기간에 157만 7519명 증가(1110만 6211→1268만 3730) 했는데, 사회적 이동은 84만 2715명 증가, 자연적 변동(출생-사망)은 60만 6680명 증가했다.

경기도로 순유입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서울(91만 5945명), 대구(2만 5432명), 부산(2만 5424명) 순이고, 경기도에서 순유출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충남(△4만 4236명), 인천(△4만 3844명), 충북(△2만 6727명) 순이다.

세종시 인구는 이 기간에 14만 5437명 증가(9만 3096→23만 8533) 했는데, 사회적 이동은 14만 1574명 증가, 자연적 변동은 5309명 증가했다.

세종시로 순유입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대전(5만 5039명), 경기(2만 3432명), 서울(1만 7225명), 충북(1만 4274명) 순이고, 세종시에서 다른 시도로 인구의 순유출은 없었다.

인천시 인구는 이 기간에 27만 7217명 증가(266만 4576→294만 1793)했고, 사회적 이동은 11만 8575명 증가, 자연적 변동은 11만 7459명 증가했다.

인천시로 순유입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서울(10만 7858명), 경기(4만 3844명), 부산(3780명), 대구(3144명) 순이고, 인천시에서 순유출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충남(△1만 8871명), 충북(△6874명), 강원(△4795명) 순이다.

서울시 인구는 이 기간에 23만 7919명 감소(1019만 2710→995만 4791) 했는데, 사회적 이동은 89만 2437명 감소, 자연적 변동은 42만 9899명 증가했다.

서울시에서 순유출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경기(△91만 5945명), 인천(△10만 7858명), 세종(△1만 7225명) 순이고, 서울시로 순유입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부산(4만 2910명), 대구(3만 2840명), 경남(2만 7454명) 순이다.

부산시 인구는 이 기간에 8만 3650명 감소(358만 7439→350만 3789)했고, 사회적 이동은 20만 2635명 감소, 자연적 변동은 6만 850명 증가했다.

부산시에서 순유출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경남(△9만 3,845명), 서울(△4만 2910명), 경기(△2만 5424명) 등 순이고, 부산시로 인구가 순유입된 지역은 대구(2728명), 광주(144명) 2개 지역뿐이다.

대구시 인구는 이 기간에 7777명 감소(249만 3261→248만 5484) 했는데, 사회적 이동은 10만 8370명 감소, 자연적 변동은 6만 8548명 증가했다.

대구시에서 순유출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서울(△3만 2840명), 경기(△2만 5432명), 경북(△1만 8518명) 등 순이고, 특히 대구시로 인구의 순유입은 없었다.

2008년부터 2016년 11월말까지 시·군·구간 사회적 인구변동에서 순유입 지역은 경기 화성(21만 2018명), 남양주(13만 7221명), 김포(13만 4630명), 용인(13만 505명), 파주(10만 3537명) 순이고,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경남 창원(△7만 6696명), 서울 노원(△7만 4813명), 영등포(△6만 7239명) 순이다.

화성시로 순유입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수원(6만 3409명), 용인(1만 8139명), 안산(1만 6810명) 순이고, 화성시에서 순유출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충북 음성군(△170명), 충북 괴산군(△102명), 강원 횡성군(△93명) 순이다.

남양주시로 순유입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서울 노원구(2만 2533명), 중랑구(2만 297명), 경기 구리(1만 9183명), 서울 강동(1만 329명) 순으로 상위 10개 시·군·구 중 서울에서 8개를 차지하였고, 남양주시에서 순유출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화성(△1459명), 양평군(△1320명), 김포(△1167명) 순이다.

김포시로 순유입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서울 강서구(2만 662명), 인천 서구(9409명), 경기 고양(9100명), 서울 양천(8252명) 순이고, 김포시에서 순유출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화성시(△267명), 충남 아산시(△127명), 경기 양평군(△126명) 순이다.

창원시에서 순유출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경남 김해(△2만 5040명), 부산 강서구(△6891명), 경남 함안군(△4723명) 등 순이고, 창원시로 순유입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부산 사하구(1249명), 부산 사상구(1053명), 부산 영도구(936명) 순이다.

노원구에서 순유출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경기 남양주(△2만 2533명), 의정부(△6581명), 고양(△5051명) 등 순이고, 노원구로 순유입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서울 동대문구(3317명), 성북구(2623명), 중랑구(1859명) 순이다.

영등포에서 순유출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서울 강서구(△1만 1508명), 구로구(△7704명), 양천구(△7077명) 등 순이고, 영등포로 순유입한 인구가 많은 지역은 관악구(1787명), 경남 창원(959명), 동대문구(700명) 순이다.

2008년부터 2016년 11월말까지 권역별 시·군·구의 사회적 인구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사회적 인구 순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화성(21만 2018명)이다.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노원구(△7만 4813명), 충청권에서 사회적 인구 순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대전 유성구(9만 1066명),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대전 대덕구(△2만 5252명)이다.

대구·경북권에서 사회적 인구 순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 달성군(4만 5158명),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 북구(△4만 4809명), 부산·울산·경남권에서 사회적 인구 순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부산 기장군(7만 1766명),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남 창원(△7만 6696명), 호남권에서 사회적 인구 순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광주 광산구(5만 9183명),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광주 서구(△2만 8326명)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