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정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과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오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공성성장을 위한 남북경제협력’을 주제로 한 좌담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날 좌담회는 남북교류활성화 필요성을 역설해온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단절된 남북관계를 진단하고 새로운 남북경제협력의 접근방식을 토론하면서 지속가능한 한국경제의 성장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해 12월부터 한국경제 해법찾기 토론회를 매달 시리즈로 개최하고 있는데, 지난해 12월은 성장론, 올해 1월은 장하성교수와 분배의 문제, 2월은 박영선 의원과 공정경쟁, 그리고 3월25일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경제성장을 위한 복지(재분배)투자’를 다루면서 지난 4월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엑스포에서 자신의 경제성장담론인 『공정성장론』을 발표한 바 있다.

안철수 의원의 『공정성장론』은 공정한 제도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 되는 경제시스템으로 ▲혁신성장 ▲공정분배 ▲생산적복지를 3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좌담회를 통해 혁신성장의 3대축(혁신성장 3대 축 : 시장구조혁신, 신산업전략, 북방경제) 중 하나인 북방경제를 위한 남북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안철수 의원은 “이미 저성장으로 진입한 한국경제는 대외변수(달러 강세 + 엔화 약세 + 중국 추격)로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이 한층 심화되고 있어 이를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향후 40년 장기불황의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공정성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의 해법을 남북경제협력을 통해 현실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