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문형표)은 23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KICOA) 주최 제9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이란 소셜미디어·웹사이트·모바일을 기반으로 고객과 원활한 소통에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을 말한다.

총 120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 중 본선에 올라온 800여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객패널평가, 전문가평가, 운영성평가, 심의위원회 검증 등 4단계 평가과정을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공단은 모든 국민이 연금 혜택을 받는 ‘1국민 1연금’ 실현을 위해 다소 어렵고 생소한 국민연금 제도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온라인으로 전달하고자 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올해 공단은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슬로건을 ‘온:국민연금’으로 정하고,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슬로건을 주제로 진행된 ‘따뜻한 국민연금, 온기를 나눠요!’ 온라인 캠페인은 국민연금 감동 사연 공모에 400여건이 접수되고 감사 메시지 보내기 등 이벤트에 3만 4천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단 캐릭터 ‘연금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지난해 출시된 정지형 이모티콘에 이어 올해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출시되어 10만 건의 다운로드 물량을 3일 만에 모두 소진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2년 연속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수상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으로 국민연금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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