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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38) 망담피단(罔談彼短)

평화와 안식의 주일.
오늘은 동료기자였다가 목사가 된
친구의 설교를 준비해봅니다.

"노아는 당대에 의인으로 불리웠을
만큼 의롭게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포도주를 마신 후 그만
취하여 벌거벗은 채로 누워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본 함은 자기 옷으로 가려주기보다
오히려 다른 형제들에게 발설했습니다.

이야기를 전해 들은 두 형제 셈과 야벳은
옷을 가지고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버지의 몸을 가려줬습니다.

그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불러왔죠.

허물을 발설했던 함과 그 후손은
저주를 받아 종노릇하게 되었고,
허물을 숨겨준 셈과 야벳의 후손은
은혜를 입게 됩니다.

"셈과 야벳이 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비의 하체에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창9:23).

성경말씀에 셈과 야벳의 행동을
주의깊게 살펴보십시오.

"뒷걸음쳐 들어가서"
"덮었으며"
"얼굴을 돌이키고"
"보지 아니하였더라."

이것은 그들이 허물을 보지 않으려고
얼마나 애썼는지를 역력히 보여주고 있죠.

당신의 가정과 후손이
진정 잘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이제부터 남의 허물을
누설하기보다 덮어주는 사람이 되십시오."

-목식서생-*

박청하 주필  santapw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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