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하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뉴스워치=특별취재팀] 켈로그 코리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호랑이 기운이다. 켈로그는 전세계적으로 식량을 책임지는 기업이다. 그만큼 ‘기아’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켈로그 코리아는 2013년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함께 ‘세계 식량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식량의 날이란 1945년 10월 16일 UN 전문기구의 하나인 국제 연합 식량 농업 기구(FAO)가 창설된 것을 기념해 제정된 날로 매년 전 세계로 농업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식료품과 농산물의 생산 및 분배를 개선하고 토지 및 품종 개량 기술을 지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012년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열린 식량안보위원회 회의에서 UN은 곡물 시장 불안정을 해소해 2015년까지 세계 기아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내세운바 있다.

또한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의하면 매일 2만 5000여명이 식량 부족으로 죽어가고 10여억명이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다.

전 세계 기아 인구 중 98%가 저개발국에서 살고 있으며, 매년 저개발국에서는 1090만명의 5세 이하 아동이 영양 실조와 기아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이런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N은 다양한 위기대응사업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있다. WFP 공식 협력기관인 월드비전 등도 기아와 관련된 캠페인 및 지원을 통해 긴급식량 및 영양보충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에 발맞춰 켈로그 코리아도 세계식량의 날 캠페인을 매해 실시하고 있다.

2013년 켈로그 코리아는 세계 식량의 날을 기리며 세계 인류의 기아와 영양 결핍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2013년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결식 아동 5천명에게 농심켈로그 드림박스(가칭)을 제작해 전달하며 어린이들에게 내일의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켈로그 드림박스는 시리얼 3팩과 일반인들이 결식 아동들에게 전하는 격려의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켈로그 코리아의 임직원들 또한 자원 봉사자로 참여했다.

2014년 10월 13일 켈로그는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켈로그 공장에서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해 켈로그의 제품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켈로그 임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함께 결식아동 및 가정에 켈로그 4팩과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농심켈로그 드림박스 총 1천개를 전달했다. 더불어 켈로그는 12월까지 약 4톤 가량의 시리얼을 추가적으로 전달했다.

2015년 10월 13일 켈로그가 서울 상암동 MBC 본사에서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해 켈로그의 제품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켈로그 임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함께 결식아동 및 가정에 켈로그 3팩과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농심켈로그 드림박스 총 1천개를 전달했다.

올해 켈로그 코리아는 푸드뱅크와 함께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광장에서 '세계 식량의 날' 캠페인에 참가해 켈로그 시리얼 및 프링글스 등 다양한 제품 기부와 나눔팩 만들기부터 시리얼 영양소 맞추기, 시리얼을 활용해 만든 다채로운 푸드 메뉴 시식까지 시민 참여형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은 푸드뱅크 페스티벌 현장에서 켈로그의 생생한 봉사활동을 촬영해 #켈로그푸드뱅크 혹은 #프링글스푸드뱅크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는 시민들에게 프링글스 제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세계 기아 근절을 위한 식품 나눔에 앞장서오고 있는 켈로그는 한국에서만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총 3억 3900여만원(3억 3939만 6195원)에 상당하는 제품을 기부해오며 총 1백만 9십여명이 넘는 사람들(191만 573명)의 배고픔을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

또한 켈로그 코리아 한종갑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함께 기부 및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켈로그는 배고픔, 영양결핍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아침(Breakfast for Better Days)” 캠페인을 전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따뜻한 한 끼를 나눠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자는 목표 아래 2016년까지 총 19억명에게 도움을 베풀고, 2025년까지 총 30억인분의 시리얼을 전세계 불우 이웃과 결식아동 및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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