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서종환)는 청소년들에게 나눔 정신과 생명 존중 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2015 생명나눔 생각나눔 청소년 독후감대회’를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개최한다.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맥스교육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독후감대회는 본부 권장 도서 4종을 비롯한 나눔 관련 도서를 읽은 14~19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19일까지 2,000자 내외의 독후감을 홈페이지(www.kost.or.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 권장 도서는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청소년 나눔 도서 ‘생명을 나눠요 생각을 나눠요(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맥스퍼블리싱)’, 인체조직기증자 박준철 의사의 회고록 ‘천사의사 박준철(송미경/맥스퍼블리싱)’, 이태석 신부 일대기 ‘울지마 톤즈, 그 후 선물(구수환/비아북)’, ‘아름다운 나눔수업(전성실/착한책가게)’을 포함해 나눔을 주제로 한 도서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심사는 내용의 충실성, 표현의 적절성, 생명나눔 실천의지, 문장 구사력 등 4가지 항목으로 이뤄진다. 중고등부를 나누어 선발된 대상 2명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3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질병관리본부장상과 상금 20만원, 우수상 4명에게는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이사장상과 상금 15만원이, 장려상 10명에게는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이사장상과 상금 10만원이 수여된다.

특히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2개 학교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이 별도로 수여되며, 수상자와 수상학교는 오는 7월 15일 지원본부의 공식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서종환 이사장은 “국내 독후감대회 중 유일하게 나눔을 주제로 하고 있는 만큼 참가한 청소년들이 이번 독후감대회를 계기로 생명존중과 타인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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