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아이오페

[뉴스워치=주서영 기자] 계절의 변화는 아침저녁 쌀쌀해진 날씨에서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 아침 저녁, 평소와 똑같이 케어해 주어도 건조해지는 피부를 통해 체감할 수 있다.

이는 날씨에 따른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달라지기 때문인데, 이처럼 환절기에는 여름에 쓰던 것처럼 수분 크림만 발라서는 피부 관리가 힘들다.

피부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면 건조함은 물론이고 각질이 일어나 화장이 들뜨고, 심해질 경우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한다. 급변하는 날씨만큼 피부 컨디션도 들쑥날쑥하게 되는 것.

그래서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운 환절기를 피부에 있어서 사춘기라 할 수 있다. 환절기는 여름보다 건조해지므로 여름철 집중했던 수분 공급과 더불어 유분을 부여해줘야 피부를 더욱 건강하게 케어할 수 있다.

평소 사용하던 스킨케어 단계에 깊은 보습을 더해줄 제품을 추가해보자. 또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선 얼굴 전체를 똑같이 관리하기보다, 부위별 컨디션에 맞춰 케어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턱과 양 볼 아랫부분인 U존은 가장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니 U존은 너무 묽지 않은 로션등을 추가해 바른다든지, 각질이 잘 일어나는 코 부분은 토너를 솜에 묻혀 닦아낸 후 스킨케어를 하는 등의 작은 실천이 피부 밸런스에 도움을 준다.

또한 잠들기 전, 크림을 듬뿍 바르고 자는 것도 좋다. 하지만 이럴때는 수분크림이 아니라 유분감이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환절기에는 중요하니 알아두자.

환절기 피부 건조로 인해 각질이 쌓이고 푸석푸석 해지면 피부 균형이 깨져 안색이 어두워 보일 수 있다.

맑은 안색을 되찾아줄 수 있는 마사지법으로 우선 손바닥을충분히 비벼 따뜻하게 데운 손으로 얼굴 전체를 짚어준다.

그 다음, 양 손의 중지로 눈가와 입술 주변을 살짝 눌러준다. 이때 눈 밑과 눈두덩은 바깥쪽에서 안쪽 방향으로 움직이며 톡톡 두드려주고, 입가는 입술 선을 따라 두드려 주되 평소 움직임이 많아 쉽게 건조해지는 팔자 라인까지 짚어준다.

그리고 다음 검지, 중지, 약지 세 손가락으로 광대 라인을 따라 관자놀이 부분까지 꾹꾹 눌러준 후 가볍게 밀어 올리듯 볼 부분을 광대윗부분까지 문질러 준다.

마지막으로 목 아래에서 턱방향으로 향하도록 양 손 네 손가락의 손등 부분을 이용해 쓸어 올리듯 가볍게 마사지해주고 마무리 한다.

마사지를 통해 순환이 원활해지면 안색 개선에 도움을 준다. 꼭 따로 시간을 투자하기보다 세안 후 기초 단계에서 하거나, 자기 전 스킨케어 시간을 이용해 화장품을 흡수시키면서 해도 좋다.

아이오페 관계자는 “이 잠깐의 시간투자가 환절기 피부 사춘기를 면할 수 있는 꿀팁이 될 수 있다”면서 환절기 피부 사춘기를 위해 잠깐의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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