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사단법인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대표 전송배)는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고유한 전통연희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올바른 문화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24일과 25일양일간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2016 서울 어린이 전통연희축제’(부제: ‘옛멋 새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가 주관하는 ‘2016 서울 어린이 전통연희축제’는 전년도에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는 ‘2015 서울 어린이 전통연희축제’를 더욱 확대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연희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축제로 발돋움했다.

‘2016 서울 어린이 전통연희축제’는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통한 풍부한 정서 함양이 필수인 유아/초등학생들이 우리 고유의 문화적 특성과 전통연희문화에 잠재되어 있는 공동체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통합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어린이(유아/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직접 참여하여 전통연희와 관련된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어린이 전통연희 솜씨자랑’ 대회를 비롯,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가족 공연이 대거 마련되어 있다.

이미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으로 호평받은 ‘아기돼지 꼼꼼이’, ‘혹부리장구’, ‘꼬마광대전’을 비롯해 체험형 국악공연과 구연동화극 등 다채로운 무대 공연이 2일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궁중무용놀이 포구락체험’, ‘전통혼례체험’, ‘풀피리체험’, ‘동화구연체험’을 비롯해 특색 있고 다양한 전래놀이가 펼쳐지는 ‘재미있는 전래놀이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 전송배 대표는 “2016 서울 어린이 전통연희축제 ’옛멋 새꿈‘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울의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축제“라며 ”전통연희문화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자 전통문화교육의 저변 확대와 한민족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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