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정우 기자] 아름다운가게가 13일부터 국내 지역사회 소외이웃과 공익활동을 하는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총 21억 5,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를 시작하고, 신청 접수를 받는다.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는 전국 119개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중심으로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해 광주, 목포, 전주, 부산, 울산, 대구 등 총 30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최저생계비 기준 200% 미만의 개인과 지역사회 공익활동을 하는 사회복지 관련 단체다.

개인은 의료비, 주거환경개선비, 생계비, 자녀 교육비 등의 분야에 대해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사회복지 단체는 프로그램 사업비, 기능보강 사업비, 냉난방비 등에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 지원한다.

군산, 울산,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필요와 의견을 반영해 테마 맞춤형으로 수익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는 아름다운가게가 전국 매장 운영 수익금의 일정액을 모아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이들을 위해 일하는 사회복지단체를 지원하는 대표 나눔 프로그램이다. 이번 23차까지 희망나누기를 통한 수익 나눔은 총 18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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