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대규 기자] 전국 1천80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인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4일 오후 6시30분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열전에 들어간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올해 56개 종목에 2만여 명의 동호인 선수단이 참가해, 17일까지 이천, 여주, 용인, 성남 등 경기도 12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7개 종목에는 6개국 127명의 재외동포 선수단도 참가하며 한일 생활체육교류 행사도 14일부터 20일까지 함께 진행되며, 10개 종목 195명의 일본 선수단이 국내 동호인과 함께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갖는다.
개회식은 '하나되자! 경기에서 함께하자! 생활체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식후 행사에는 설운도, 이은하, 비스트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대축전기념 스포츠체험박람회'와 이천도자기 마라톤대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이천도자기축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열린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이 행사는 해마다 16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고령 참가자는 올해 90세인 신홍균 옹으로 전라북도 우슈 대표로 출전하며 최연소는 부산 인라인스케이팅 대표 김윤원(7) 군이다.
폐회식은 17일 오후 3시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2016년 대회는 서울에서 개최된다.
김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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