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 젤리밥 아이스크림.

[뉴스워치=주서영 기자] 오리온이 뜨거운 여름을 맞아 과자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레시피’를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공식 SNS를 통해 초코파이 바나나,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까메오, 젤리밥 등 기존 제품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 출시한 ‘초코파이 바나나’는 차갑게 얼리면 마시멜로의 쫀득한 식감에 초콜릿과 바나나의 맛을 더한 이색 디저트가 된다. 특히 ‘차갑게 먹는 초코파이’는 이미 여름철 별미로 널리 알려져 있는 대표 아이스 레시피로 아이들 간식으로도 인기다. 오리온은 매장 내 냉동고 위에 제품을 진열해 구매율을 높이는 연관 진열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마켓오 리얼브라우니’는 브라우니는 따뜻하게 먹는 디저트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냉동실에 얼려 먹으면 시원한 초콜릿으로도 즐길 수 있다. 52%에 달하는 진한 초콜릿 청크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으며 브라우니 본연의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가성비 제품으로 알려진 ‘까메오’는 우유, 연유와 함께 만나 바삭한 식감을 한껏 살린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변신한다. 아이스바 틀에 재료를 넣어 얼리면 완성으로, 간단한 재료로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어 더운 여름철 아이스 레시피로 화제다.

알록달록한 색과 귀여운 모양의 ‘젤리밥’ 역시 요거트와 함께 아이스바 틀에 넣어 얼리면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된다. 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화려한 색감으로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다.

오리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과자를 색다르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 것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새로움을 추구하는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동시에 만들어 먹는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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