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대규 기자] 시스코가 최근 부쩍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내 보안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 자동으로 차단하기 위해 자사 데이터센터 자동화 기술인 ‘애플리케이션 중심 인프라(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 ACI)’ 아키텍처의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시스코는 ‘파이어파워 차세대 침입방지 시스템(FirePOWER Next Generation Intrusion Prevention System, 이하 FirePOWER NGIPS)’의 위협 방어 기능을 ACI 아키텍처에 통합한다고 발표, 고객이 보다 정교한 데이터센터 보안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로써 시스코 고객들은 애플리케이션 단의 보안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인프라에서 애플리케이션 레이어까지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 단계의 보안 기능을 정교하게 관리하고 중앙 자동화할 수 있을 전망으로 인프라 관리, 정보 유출 사고 등으로 인해 증가하는 총소유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스코 ACI는 PCI(Payment Card Industry, 지불결제산업) 환경도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 보안 평가 기관의 기술 검증도 완료해 추가 규정 준수 과정을 간소화하고,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시스코는 ACI 아키텍처의 협력 강화를 위해 체크 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Check Point Software Technologies), 포티넷(Fortinet), 인포블럭스(Infoblox), 인텔 시큐리티(Intel Security), 라드웨어(Radware), 시만텍(Symantec) 등이 참여하는 가장 광범위한 개방형 생태계를 지원하여 고객의 투자보호도 보장할 수 있게 한다.

통합 보안 어플라이언스인 시스코 파이어파워(FirePOWER) 제품군은 통합형 물리적 어플라이언스 기반과 가상화 기반을 모두 제공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위협 감지 기능, 최상의 가시성 및 글로벌 보안 위협에 대한 인텔리전스(Global Threat Intelligence)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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