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200년만에 가장 더웠다고 하는 1994년의 여름에 육박할 정도의 더위가 찾아왔다. 피서객들은 산이나 바다로 혹은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여름의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햇빛이 강하면 자연스럽게 선글라스를 찾게 된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햇빛이 강한 날에만 선글라스를 착용할 것이 아니라 흐린 날에도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름이 있거나 흐린 날에도 자외선 지수가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구름에 의해 많이 차단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구름이 자외선의 반사판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즉, 구름이 자외선을 막아주기도 하지만 오히려 자외선 복사량을 늘려줄 수 있다.

때문에 햇빛이 강하지 않다고 해서 선글라스를 벗고 다니게 되면 고스란히 자외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흐린 날에도 선글라스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선글라스를 구입할 때 자외선 차단지수를 확인해야 한다. 반드시 자외선 차단지수가 100%인 UV코팅 렌즈로 된 제품을 구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선글라스를 착용했다고 해도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하지 않게 된다.

또한 선글라스의 렌즈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왜냐하면 선글라스의 렌즈에 UV 차단 코팅이 돼있어도 오래 착용하게 되면 렌즈에 손상이 있게 된다.

일반 안경의 경우에는 험하게 사용하지 않는 반면 선글라스는 주로 야외에서 착용을 하기 때문에 험하게 다루게 된다. 때문에 일반 안경의 렌즈에 비해 선글라스의 렌즈가 손상을 입을 확률이 더욱 높다.

선글라스의 렌즈가 손상을 입게 되면 자외선이 고스란히 렌즈를 통과해 우리 눈에 손상을 입히게 된다. 때문에 선글라스 렌즈는 반드시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눈 건강에 가장 좋다.

선글라스 렌즈를 닦을 때 반드시 흐르는 맑은 물을 이용해 염분이나 먼지 등을 씻어낸 후 마른천으로 닦아 선글라스 케이스에 보관을 해야 한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게 되면 여성들의 경우에는 뷰티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선글라스를 착용했을 때의 특장점은 상당 부분이 가려지는 것이다.

피부 화장을 하는 것이 답답해지는 습한 여름에 선글라스가 필수 아이템인 이유이기도 하다.

피로해 보이는 다크서클은 선글라스에 맡겨두고 피부 메이크업 단계도 가볍게 줄여보자. 많은 단계를 생략해도 자외선 차단만큼은 꼼꼼히 해야 한다.

피부 베이스 메이크업 역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이용해 피부를 보호한다. 쿠션 제품은 자주 덧바르기 좋아 지속적인 자외선 차단이 가능해 여름철 수정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게 되면 노출되는 부위는 바로 입술과 눈썹. 눈썹이 깔끔한 인상을 결정짓는 데 큰 역할을 하므로 신경 써서 다듬도록 한다.

여름에는 땀과 유분에 의해 눈썹 메이크업 역시 지워지기 쉽다. 틴트 타입의 브로우 제품을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하고 오랜 지속력까지 잡을 수 있다.

자연스러운 눈썹을 그리려면 눈썹의 결을 잘 관찰해 그에 맞게 그려준다. 대부분 눈썹은 앞머리는 세로로, 중간은 사선으로, 끝 부분 가로로 누워서 자란다.

한 올 한 올 심듯 결을 따라 그려주면 인위적인 짱구눈썹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시도해보자. 입술은 선명한 컬러로 포인트를 살리도록 한다. 올 여름의 립 메이크업 트렌드는 톡톡 튀는 컬러와 글로시한 질감이다. 튀는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입술 안쪽부터 물든 듯한 그라데이션 연출로 발랄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