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정우 기자] 충청북도는 인터넷중독 예방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양성과정은 상담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상담경력 3년 이상의 상담사 40명을 대상으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교육은 하루 9시간씩 총 45시간 실시하며, 유아 및 청소년, 학부모 등 수요자에 따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교육대상별로 교육과정을 차별화해 핵심역량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도록 마련했다.

교육과목으로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중독의 이해, 예방교육 및 가정방문상담 기법,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자녀를 둔 부모 및 가족상담, 예술 치료적 접근 및 진로상담 방법 등으로 구성 운영한다.

교육대상자 중 출석률 90%이상, 인터넷 중독 개인상담사례 과제제출자에 대해 수료증을 발급하며, 교육 수료자는 향후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강사 및 가정방문상담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충청북도 정보화담당관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의 보편화 및 인터넷 중독성 저연령화에 따라 상담수요가 점차 증가되고 있다”며 “이번 전문상담사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전문상담사 부족으로 인한 교육·상담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터넷중독 예방·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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