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정우 기자] 성남시가 7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제도가 맞춤형 복지급여 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차질없는 준비 및 시행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

복지보건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홍보교육반, 통합조사민원대응반 등 3개 반(26명)으로 TF를 구성했다.

TF는 제도시행 준비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맞춤형 복지급여 시행 전 법령 개정에 맞춰 자치 법규를 정비하고 주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맞춤형 복지급여 개편에 따른 업무 증가에 대비해 민간 보조인력 48명을 동 주민센터에 배치하기로 했다.

맞춤형 복지급여는 현행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7가지 기초생활보장 급여 지원 여부를 최저생계비를 가지고 결정하던 것을 '중위소득'(모든 가구를 소득 순서대로 줄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의 개념을 도입해 각각 다른 기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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