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정우 기자]학교 밖 청소년은 하루 200명 정도이다. 이에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제고가 필요하다.

이에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이 8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학교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와 함께 준비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그와 관련한 정책을 수립하고 개선해 나가는 토대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강은희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학교 테두리를 벗어나 사회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정규교육과 자립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해법을 모색하는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토론회 의미를 설명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박애선회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지원에서 배제돼 있고 적절한 교육과 자립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청소년들의 손을 잡아주고 다시 꿈꿀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발표를 맡은 김숙자 여성가족부 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 정책과제’ 주제발표에서 교육부 협조로 학업중단 숙려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학업중단 사전예방, CYS-Net을 이용하여 학교 밖 청소년 발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전국 운영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정책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 김형수 루터대학교 교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현황’ 주제발표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유형과 고려사항,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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