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도형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29일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

2016년 6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몬티첼로 앙상블 공연으로 펼쳐진다. 금호영재 출신이 포함된 5명의 첼리스트 심준호, 남정현, 송민제, 임재성, 배성우가 결성한 몬티 첼로 앙상블은 학구적인 음악가로서의 자세, 단원 개개인의 뚜렷한 개성과 역량이 어우러져 앞날이 기대되는 한국의 차세대 음악그룹이다.

이번 로비음악회에서 이들은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비제의 카르멘판타지 등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음악들까지 신선한 편곡으로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새롭게 다가간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에 열린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지금까지 25회 개최되었으며,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광주 금호터미널에 위치한 유·스퀘어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유∙스퀘어 유∙스토리에서 29일 브리제 플루트 4중주를 초청해 어렵고 지루한 클래식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금호아시아나는 도서산간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비전’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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