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인디크래프트·지스타 B2B관 등 인디 게임 후원 지속
‘NC 다이노스’ 통해 지역 사회 발전 기여

[뉴스워치= 정호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중소게임사 및 인디 게임 후원과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를 통해 사회공헌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엔씨(NC)가 모기업과 자회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본업’을 통한 상생과 사회공헌에 앞장선다는 목표를 확고히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사옥 전경./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사옥 전경./사진=엔씨소프트

엔씨(NC)는 국내 인디 게임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행사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과 ‘인디크래프트’에 올해도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올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BTB관에 게임 스타트업 전시 부스를 후원하며,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에 힘을 쏟았다.

BIC는 올해 8회를 맞이한 글로벌 인디 게임 축제로, 1만6천명의 참관객이 모이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인디 게임 공모전이다. 인디크래프트 역시 총 300여개 인디 게임이 지원하는 등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엔씨(NC)는 ‘인디크래프트’ 행사가 출범한 2019년부터 지원했으며 BIC는 2020년부터 후원에 나서며 업계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엔씨(NC)는 ‘지스타(G-Star)’ BTB관에 2017년부터 꾸준히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스타는 게임 산업 활성화와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BTB관 전시 지원을 위해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최하고 엔씨(NC)가 후원한다. 엔씨(NC)의 지원으로 인디 게임사 및 중소기업 58개사가 참가했다.

엔씨(NC)는 자회사인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를 통해서도 ‘지역 밀착형 구단’의 포부를 지켜가고 있다. NC 다이노스는 올해 기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D-NATION’이라는 개념을 정립했다. 야구로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미션을 담고 있다.

2011년 경남 창원을 연고지로 창단한 NC 다이노스는 초기부터 지역과의 유대감을 강조해왔다. NC 다이노스는 창단 직후부터 ▲창원시 시민공영자전거 432대 기증 ▲팀 기록에 따른 의료 서비스 지원 ▲광고 수익 기부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 참여 등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쳤으며,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사회공헌에 투자한 비용은 51억원 상당이다.

지역 유소년들을 후원하며 야구 유망주를 발굴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창단 후 첫 공헌 활동을 유소년 후원으로 시작할 만큼 구단이 중요하게 여기는 사업 중 하나다.

현재도 ▲신청 학교의 학생들이 야구를 관람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스쿨데이’ ▲지역 중고등학교 팀에 꾸준한 야구 용품 기증 ▲각종 야구대회 및 행사 주최 ▲소속 선수들의 재능 기부 등 여러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NC 다이노스는 야구에서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준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며 “인디게임 뿐만 아니라 엔씨는 기업이 사회적으로 가져야하는 책임을 모토로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을 통해 성장해왔기에, 그 게임 생태계의 올바른 방향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앞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호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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