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조감도./사진=한화건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조감도./사진=한화건설

[뉴스워치= 정호 기자] 한화건설이 지난 8월말 제주 서귀포시에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돌입했다.

21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제주도에서 이미 분양된 타 단지에 비해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단지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단지의 생활 인프라의 경우, 인근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상업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프리미엄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는 차량으로 10분 내 거리다. 약 7km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의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레저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총 3만6000여㎡ 규모(서귀포월드컵경기장 잔디면적 약 3.4배 크기)의 조경 설계가 적용돼 조경 비율을 약 40% 이상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배치까지 더해져 공원형 에코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단지에는 공원커뮤니티, 썬큰커뮤니티 등 4곳의 커뮤니티 시설이 입주민 동선을 고려해 배치됐으며, 주출입구와 부출입구를 각각 설치해 출퇴근 및 통학 시간에 혼잡 우려를 낮췄다. 세대당 1.9대의 지하주차장도 건립된다.

단지 안에는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플레이 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주민운동시설(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된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클럽포레나)은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3개층에 위치하고, GX룸, 골프 트레이닝센터, 작은도서관&북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세탁카페 어린이집, 포레나 프리스쿨, 경로당 등도 들어선다.

세대 내부는 일반 아파트 대비 30cm 높은 2.6m 천장고 설계를 도입했으며, 여기에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해 250mm 층간 소음재와 60mm 완충제가 사용됐다.

이 밖에 굿디자인 인증(포레나 엣지 룩)을 받은 월패드로 쿡탑전원차단, 주차위치확인, 엘리베이터 호출, 놀이터 CCTV 확인 등 집안과 단지 내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다.

세대별 특화설계의 경우, 84㎡(112세대)은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주방은 대면형 아일랜드를 설치해 가족이 소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소비자 선호에 따라 알파룸과 드레스룸을 한 공간으로 선택 또는 확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장 많은 세대수가 공급되는 99㎡A(130세대) 타입 역시 4Bay 판상형으로 넓은 드레스룸에 방 4개를 갖췄고,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을 강화했다. 136㎡(119세대)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 외에 보다 넓어진 현관창고, 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이중석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로 다양한 평형 구성을 통해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견본주택은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정호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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