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정보대학원과 업무협약 '교보 AI 빅데이터' 석사 정규과정 운영
정규 2년 6학기 동안 맞춤 교육…회사 전액 지원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교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조대규 교보생명 인력지원실장(왼쪽)과 김범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장./사진=교보생명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교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조대규 교보생명 인력지원실장(왼쪽)과 김범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장./사진=교보생명

[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교보생명이 디지털 혁신에 힘쓰는 가운데, 연세대학교와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손잡았다.

교보생명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과 '교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 학위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연세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대규 교보생명 인력지원실장, 김범수 연세대 정보대학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23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연세대 정보대학원은 다음달부터 교보생명에 특화한 교보 AI 빅데이터 석사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정규 2년, 6학기 과정이며 교보생명 및 관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공모와 조직장 추천을 통해 20여명을 선발했다.

이 과정은 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 수업이 진행되며 AI부터 빅데이터, 데이터사이언스 등을 이해하고 분석 응용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심화 학습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여기에 딥러닝, 빅데이터통계, 데이터 과학기법 등과 경영·금융의 새로운 접목도 시도한다.

교보생명은 석사과정에 필요한 비용 등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세대 정보대학원과 파트너십을 맞고 상호협력 관계를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한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생명보험 회사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우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