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KB금융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과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11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B금융그룹 주요 모바일 App 등을 통해 고객들이 마음을 전하거나 편리하게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 활동도 오는 16일부터 8월 말까지 추가적으로 진행한다.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고객들은 KB금융그룹의 7개 계열사(KB증권, KB카드, KB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 KB캐피탈,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등에서 '기부 캠페인 참여 버튼'을 누르면 된다. 참여 고객당 1천원씩 적립하고, 총 적립된 금액을 KB금융그룹이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직접 기부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KB국민은행의 '스타뱅킹·인터넷뱅킹', KB증권의 'M-able(MTS)·HTS·홈페이지', KB국민카드의 '모바일앱·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별 기부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서 조회 및 기부금 처리가 가능하다.

KB금융그룹 수해지역 피해복구 지원./이미지=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수해지역 피해복구 지원./이미지=KB금융그룹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소중한 일상생활로 하루 빨리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9일 이재민들을 위한 재난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900세트를 신속히 지원했다.

더불어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는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금 우선 지급, 결제대금 유예 등의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이우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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