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지정점인 '하이카프라자' 견인차량이 침수 피해차량을 견인하고 있다./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 지정점인 '하이카프라자' 견인차량이 침수 피해차량을 견인하고 있다./사진=현대해상

[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지난 8~9일 양일간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이 큰 피해를 입어 피해 복구 및 긴급구호 활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이 침수차량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컸던 강남 인근 침수지역을 위주로 '수해복구 긴급지원 캠프'를 설치했다.

지원 캠프는 현대해상, 현대하이카손해사정, 현대해상 지정점인 하이카프라자의 임직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단과 견인차량 50여대로 구성됐으며, 침수된 차량들을 임시보관소로 이동시키고 각종 침수관련 보상상담, 사고접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현규 현대하이카손해사정 보상지원본부장은 "침수 피해로 고충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보험금도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 서울대공원 주차장을 임대해 임시 보상서비스센터로 운영./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서울대공원 주차장을 임대해 임시 보상서비스센터로 운영./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침수차량에 대해 우선적으로 견인 조치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 관리할 수 있도록 '서울대공원 주차장'을 임대해 임시 보상서비스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피해를 겪은 보험가입자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방문 고객에게 One-Stop으로 보상처리 진행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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