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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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IBK기업은행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를 꾸준히 돕고 있는 가운데, 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 가족 128명에게 치료비 6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11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치료비 지원으로 11년째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김민호(가명·11세)군과 직장암으로 힘겹게 투병생활을 하며 치료비 마련을 위해 회사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이종인(가명·45세)씨 등이 도움을 받게 됐다.

윤종원 행장은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의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예년보다 치료비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우리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총 615억원을 출연했다.

이를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 가족 3160명에게 치료비 136억원을 지원했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1만여명에게 장학금 179억원을 후원했다.

이우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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