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 100만 구독자 달성 
롯데칠성음료, 가장 짠돌이·짠순이가 이기는 ‘웹예능’ 마련

[뉴스워치= 정호 기자] GS25·롯데칠성음료가 온라인 방송 플랫폼인 유튜브를 통해 고객과 소통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GS25는 100만 조회 수를 달성한 곳까지 생겨나며 방송 콘텐츠의 재미적인 요소가 인정을 받은 모습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웹예능 제작에 열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는 방법으로는 음식 조리방법 소개, 인플루언서와 협업, 생활 정보 소개 등 가지각색이다.

GS25의 이리오너라 채널./사진=GS25
GS25의 이리오너라 채널./사진=GS25

8일 GS25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는 100만 구독자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독자를 신청하면 해당 채널에 업로드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리오너라는 인포테인먼트(정보 ‘information’+ 오락 ‘entertainment’) 영역을 개척한 채널이다라는 것이 GS25의 소개다. 마련된 콘텐츠로는 ‘못배운놈들’, ‘갓생기획’, ‘편의점 미식회’, ‘편의점 알바생 박재범의 하루’ 등이 있다.

현재 고객들에게 괜찮은 반응으로 얻은 프로그램으로는 개그맨 이용진·슬리피·미키광수가 진행하는 ‘못배운놈들’이다. 시즌5까지 진행되며 누적 조회수 무려 1700만회를 기록했다. 콘텐츠 순위로는 ‘편의점 알바생 박재범의 하루’ 누적 조회수는 110만회를 달성하며 1위를 달성했고, 2위 콘텐츠로는 방송인 조나단이 콩고어를 알려주는 콘텐츠가 자리 잡았다.

롯데칠성음료는 개그맨 장윤석, 임종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낄낄상회’를 통해 신규 콘텐츠 ‘쫌생이 게임’을 마련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덕자(박보미), 버거형(박효준), 이세영, 이유빈, 임우일, 류정남, 이명훈, 춘삼이(박재훈) 등 인플루언서들이 2일여간 서바이벌 게임과 미션을 수행하며 게임머니를 획득,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최종 게임머니의 액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우승자가 되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 총 8편으로 구성된 ‘쫌생이 게임’은 지난 5일부터 매주 금요일 17시 ‘낄낄상회’ 채널에 업로드된다.

이밖에도 롯데칠성음료는 공식 유튜브 채널 ‘렛주기릿’을 통해 러블리즈 미주와 함께한 ‘주문이요’, 숏박스 김원훈·엄지윤 등과 호흡을 맞춘 ‘술레이트’ 등 웹 예능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밖에도 다양한 업체들이 예능과 토크쇼 등 재미를 가미한 영상을 통해 고객과 소통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는 연예인을 비롯한 인플루언서 등 많은 이들에게 인지도를 알리고 있는 인물들을 활용해 단순한 제품 판매 방송보다 콘텐츠적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정호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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