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빠른 검진예약, 검진결과 모바일 조회, 정밀검진 AI 추천 등 편리성 제고

호반건설CI./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CI./사진=호반건설

[뉴스워치= 정호 기자] 호반건설이 임직원들의 검진예약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주)비바이노베이션의 데이터 기반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는 ▲검진 예약 ▲검진 결과 모바일 조회 ▲의료진 원격 상담 ▲건강 예후 모니터링 ▲맞춤 검진 인공지능(AI) 추천 등 원스톱 검진 관리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호반건설 임직원은 본인의 누적된 의료기록(병원, 약국, 국가 검진, 종합검진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동이 많은 현장 임직원도 검진 기관 변동과 상관없이 본인의 검진 결과를 확인하고, 차후 건강관리에 활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호반건설 자회사 플랜에이치벤처스의 투자 이후, 오픈이노베이션 팀과 협업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했다. AI 건강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검진 전 개개인에 적합한 검진을 안내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 정밀검진을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주치의 서비스’ 개발도 완료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도입해 임직원의 검진 예약이 더 편리해졌고, 인사 담당자의 업무효율성도 증대됐다”며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그룹 전 계열사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도입 또한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반그룹은 김대헌 기획총괄 사장 주도로 임직원의 복리후생을 위해 스타트업들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마인드 카페’라는 근로자 심리상담 서비스(EAP프로그램) 활용뿐만 아니라, ‘착한의사’ 운영사인 비바이노베이션은 호반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정호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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