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세브란스병원 내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 개소 예정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최근 국내외에서 대사성 질환, 신경계 질환 등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종근당바이오가 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19일 서울시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 설립 및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20일 종근당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오는 9월 세브란스병원 내에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염증성장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호흡기 감염질환 등 치료제 개발 수요가 높은 적응증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9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 설립 및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이사(왼쪽)와 연세대학교 의료원 최재영 산학협력단장./사진=종근당바이오
지난 19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 설립 및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이사(왼쪽)와 연세대학교 의료원 최재영 산학협력단장./사진=종근당바이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퍼스크인클래스(First-in-class),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2017년 장내미생물은행(IMB; Intestinal Microbiome Bank)을 설립하고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후 혈중 중성지방 개선 기능을 갖는 L. plantarum Q180 (인정번호: 제2021-23호.)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아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우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