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아이오페

[뉴스워치=이두환 기자] 2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여성들은 점차 늘어가는 주름으로 고민하기 시작한다.

이 때는 깊어지는 팔자주름, 무표정에서도 드러나는 미간 주름, 웃을 때 생기는 눈가 주름 등 전에는 발견하지 못하던 주름들이 하나씩 눈에 띄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20대에는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자칫 방심하기 쉽지만, 이 때야말로 주름이 깊어지기 전 안티 에이징 케어가 중요한 시기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의식하라

아이오페의 피부 연구 데이터 2015년 스킨 리포트에 따르면 여성이 최초로 주름을 심각하게 인식하는 시기는 30대 초반이라고 한다.

모든 피부 문제가 그렇듯 주름 역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이 되는 요소들이 누적돼 비로소 30대 초반부터 가시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때문에 주름의 심화를 막기 위해 20대부터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최근 주름을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급부상한 습관은 바로 스마트폰 사용이다. 스마트폰을 아래로 둬 시선을 내리깔고 보게 되면 눈 밑 주름, 목주름 등을 유발한다.

또 모로 누워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는 자세 역시 팔자주름을 깊게 새기는 매우 나쁜 습관이다.

그러므로 주름 예방을 위해서라도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더라도 눈높이에 맞춰 드는 것이 주름 예방에 좋다.

이에 대해 한 피부과 의사는 “안티에이징을 위해 목을 쭉 빼는 거북목 자세,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를 의식적으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일매일 주름에 대비하라

20대의 주름 케어 미션은 바로 이미 생긴 미세 잔주름을 채워 더 깊어지지 않게 하고, 굵은 주름 부위를 미리 케어해 자칫 피곤해 보이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방지하는 것이다.

주름 관리는 피부과 시술을 받아야 효과가 있을 것 같지만, 20대에는 기초 화장품만 제대로 사용해도 그 정도를 훨씬 늦출 수 있다.

이와 관련 20대 주름 관리의 첫 번째는 바로 수분 관리이다. 피부수분을 충분히 공급 하면 20대의 얕은 주름은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

피부 속을 수분으로 촉촉하게 꽉 채워 미세주름 사이를 메워주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졌을 때 깊어지는 주름을 막을 수 있다. 여기에 레티놀이 함유된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굵은 주름을 미리 잡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레티놀은 피부의 콜라겐을 새로이 생성시키고 노화 콜라겐을 재생산할 수 있게끔 콜라겐 활성화 작용을 통해 피부 노화개선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 항노화 성분이다.

이에 따라 한 번 생기면 관리가 까다로운 팔자주름과 같은 굵은 주름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주름이 깊게 새겨지기 전 수분 공급과 주름 관리 제품으로 미리 안티 에이징 케어에 돌입한다면 갑작스러운 주름 습격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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