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종근당홀딩스

[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메세나협회·아트 스페이스 휴와 공동으로 ‘제3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종근당 예술지상 2014’ 선정작가인 김효숙과 박승예, 이만나 등 3명의 작가들이 지난 3년간의 창작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총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효숙 등 세 작가는 지난 2014년 예술적 역량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에 선정됐으며 그 동안 창작지원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관련 김효숙 작가는 2014년 개인전 ‘꿈의 도시’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박승예 작가는 펜드로잉을 통한 자화상과 ‘몬스터’ 연작을 통해 자신만의 화풍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이만나 작가는 우리 주변의 풍경을 독특한 해석과 세밀한 터치로 담아내며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 참가하는 이만나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로 선정돼 3년간 지원을 받으며 작품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등 두 단체와 함께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 & Business, A&B)’ 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종근당 예술지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3명의 신진 미술작가를 선발해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전시기회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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